안녕하세요, 솔라커넥트 Solar Analyst입니다.
솔라커넥트는 경쟁입찰 시즌마다 사업주분들의 전략적 의사결정을 위해 ‘경쟁입찰 수익성 계산기’ 서비스를 제공해드리고 있는데요, 발전소 정보와 희망입찰가격을 입력하면 평균수익, 투자 수익률, 원금 회수 기간 등 다양한 정보를 빠르고 편하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경쟁입찰에서는 기존/신규설비시장 분리 등 금번부터 신설된 내용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변경사항을 빠르게 반영하여 계산기 서비스를 제공해드릴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2021 상반기 경쟁입찰 계산기에 가장 많이 입력된 입찰가는 대략 얼마 정도였을까요?
상반기 경쟁입찰에 대한 전반적인 리뷰와 함께 계산기에 입력된 시장별/용량별 평균 가격을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상반기 경쟁입찰은 변경·신설된 내용이 많은 만큼 숙지할 내용도 많고, 또 한편으로는 변수가 많아 혼란스럽기도 하셨을 것 같습니다. 기존/신규설비 시장이 구분되고 ‘일반선정 D(20MW 이상)’ 용량구간이 생기는 등 이전에 비해 변동사항이 상당히 컸는데요.
관련 글: 2021년 상반기 RPS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 공고 발표!
이번 경쟁입찰에서 가장 많이 달라진 점 하나를 꼽자면 사업내역서 평가항목이 있겠습니다. 평가 항목이 세분화되었을뿐 아니라 발전소 개발 진행도, 자기자본 비율, 보험 가입 여부 등에 따라 점수가 달라졌습니다. 더 안정적인 사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보다 건전한 시장을 조성하려는 취지로 생각됩니다.
계산기 데이터에 따르면 사업내역서 평균 점수는 기존설비시장 12.7점(15점 만점), 신규설비시장 18점(25점 만점)으로, 기존설비시장은 12.5~13.5점 사이 점수가 가장 많이 분포했습니다. 더불어 사업내역서 평가 점수가 높은 고객이 상대적으로 입찰가격을 높게 입력하는 경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보험점수의 경우 평균이 3.79점(4점 만점)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는데요, 발전왕 서비스를 통해 종합공제보험을 쉽고 빠르게 가입할 수 있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솔라커넥트는 이번 경쟁입찰에서 20% 할인된 가격의 종합공제보험 상품을 소개해드렸으며 경쟁입찰 기간 내 접수된 모든 건을 최우선으로 처리하여 사업주분들께서 최저가로 보험점수 4점을 확보하실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부터는 솔라커넥트 발전왕 계산기에 입력된 입찰가를 시장별/용량별로 구분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솔라커넥트는 경쟁입찰 공고 직후부터 빠르게 개발을 시작하여 이번 공고 맞춤형 계산기를 선보였는데요, 접수 마감일까지 많은 분께서 의사결정 과정에 발전왕 계산기를 사용해주셨습니다. 솔라커넥트의 발전왕 계산기에서 제공되는 수익률은 일반적인 수치가 아닌 내 발전소와 금융 조건에 기반한 수익률이기 때문에 더욱 정확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2021 상반기 계산기 업데이트]
– 기존/신규설비 시장 구분
– 탄소배출량 검증 모듈 사용 여부 및 수준 추가
– 사업내역서 평가 점수 추가
접수 기간 동안 이용 횟수는 약 1,600회(중복 제외)로, 사용자 당 평균 계산 횟수는 3.1회, 사용자 당 최다 계산 횟수는 50회였습니다. 신규설비시장보다 기존설비시장의 계산 횟수가 많았으며 지역의 경우 육지가 제주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전체 평균 입력가격
기존설비시장과 신규설비시장을 합친 전체 평균은 142,319원이었으며, 이것을 시장별로 구분하면 기존설비시장은 142,591원, 신규설비시장은 141,787원이었습니다. 이후 다시 말씀드리겠지만, 신규설비시장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탄소배출점수 1점’ 구간에서 주로 140,000원대의 가격을 입력하면서 신규설비시장 평균이 따라 낮아진 것으로 추측됩니다.
기존설비시장 – 용량구간별
기존설비시장의 경우, 우선선정(100kW 미만)구간의 평균 입력가격은 144,690원이며 일반선정 A와 B 구간으로 갈수록 평균 가격이 낮아집니다. 일반선정 C에서는 평균 입력가격이 급등하였는데요, 다른 구간에 비해 데이터 수가 적기 때문에 실제 선정가격과는 차이를 보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 일반선정 D(20MW 이상)의 경우 유의미하지 않은 모수로 판단되어 본 분석에서는 제외하였습니다.
신규설비시장 – 용량구간별
이번에는 신규설비시장을 살펴보겠습니다. 용량구간이 높아질수록 평균 입력가격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선선정 구간은 기존설비시장보다 평균 입력가격이 높았지만, 일반선정은 A, B, C 3구간 모두 기존설비시장보다 평균가격이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일반선정 D(20MW 이상)의 경우 유의미하지 않은 모수로 판단되어 본 분석에서는 제외하였습니다.
신규설비시장 – 탄소배출 점수별
기존설비시장과 달리 신규설비시장은 태양광 모듈 탄소배출량에 따라 1, 4, 10점의 계량평가 점수가 부여되는데요, 점수별 평균 입력가격을 구분해보겠습니다.
계산기 입력 횟수는 1점 > 10점 > 4점 순으로 많았으며, 입력 가격은 4점 > 10점 > 1점 순으로 높았습니다. 1점 발전소에 비해 4점, 10점 발전소가 3,000원 이상 높은 가격을 입력한 점이 주목됩니다. 탄소 배출 점수를 확보한 발전소는 그만큼 더 높은 가격을 써낼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정리하면 솔라커넥트 발전왕 계산기에 입력된 전체 평균가격은 142,319원으로, 기존설비시장(142,591원)과 신규설비시장(141,787원)의 입력 가격은 예상보다 차이가 크지 않았습니다. 다만, 발전소 용량이 작을수록 높은 가격을 입력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탄소배출 점수를 확보한 신규발전소는 평균보다 높은 가격을 자주 입력했습니다.
2021년 상반기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 선정결과 발표는 오는 7월 16일(금) 18:00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경쟁률이 2.49 : 1로 역대 최저였던 만큼 선정가격에도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며 오늘은 이만 마치겠습니다.
관련 글: 2021년 상반기 태양광 경쟁입찰 경쟁률·접수현황 발표
경쟁입찰 및 태양광 금융과 관련된 문의는 솔라커넥트 02-6931-0901로 문의 주시면 친절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더불어 솔라커넥트 뉴스레터를 구독하시면 태양광 시장 소식을 이메일로 간편하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솔라커넥트 Solar Analyst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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